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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 전형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록이란?

세이루루blog 2021. 1. 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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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2학년 대입을 치르는 2024학년부터는 정규 교육 과정 외외의 모든 비교과 활동 내용을 학생부에 기록할 수 없다고 합니다.

수상 경력, 개인 봉사 활동, 자율동아리, 독서 활동 등이 포함되는데요.

올해부터 모든 학생에 대한 주요 과목 교과 담당 교사의 세특 기재가 의무화된다고 합니다.

다른 기재 요소들의 분량이 축소 또는 폐지되면서 종합 전형에서 세특의 중요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공부

대학은 매년 학생부 종합 전형 가이드북인 종합 전형 안내서 또는 종합 전형 가이드북을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모집 요강에 합격한 선배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안내하기도 하고,

입학 설명회를 통해서 종합 전형 내용을 안내하기도 하는데요.

종합 전형의 취지 및 평가 방법, 평가 절차 등을 공통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학생부 항목의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은 고등학교 3년간의 교과 활동의 기록이기 때문에

대학 진학 이후에 전공 학과에서 기본적인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성실성 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은 지원자의 교과 관련 특성과 수업 태도, 관심 영역,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공동체 의식 등을 파악하는데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음은 동국대의 2020 학생부 종합 전형 가이드북의 학생부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어떤 부분을 평가하는지 담은 내용인데요. 

 

[[ 학생부에서 계속해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영역이 바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입니다.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업 시간에 대한 평가 항목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내용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교과 성적만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수업 참여 과정에서의 성실성, 적극성, 제한적 교육 환경을 극복한 전공 관련 학습 경험 등을 평가에 반영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과제 수행 과정이나 결과, 수업 시간 내 토론, 모둠 활동, 주도적 발표 등을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등과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자기소개서의 소재나 면접 질문 문항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이 공간을 채워주실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태도가 필요합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이해하기 좋은 것은 각 대학의 종합 전형 가이드북을 읽어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 번 꼼꼼히 읽어보면 공통된 내용별로 분류 정리가 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면 좋다고 합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은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단순히 수업 시간에 ~~ 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니 ~~ 가 있었다 보다는 그것을 자신의 관점에서 활용해서 학업 역량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학생이 교과 수업을 어떻게 받아들여서 활용하고 이것을 심화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교과 수업을 실마리로 후속 활동 즉 독서 나 동아리 등을 하거나, 교내 대회에 참가하는 활동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단순히 선생님이 알아서 써 주시겠지거나 잘 안 써준다고 불평하는 것보다는 학생 본인이 적극적으로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관찰할 만한 세부 사항과 기록할 만한 특기 사항을 소재와 글감을 만들어서 제공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세특

올해부터 주요 과목을 시작으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재가 의무화되면서 종합 전형을 준비를 하든 안 하든 모든 학생이 수업 시간에 보고서를 작성해서 발표하고 그 내용이 세특에 기재되고 기록으로 남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세특이 중요해졌다고 하는데요.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연계가 드러나는 활동에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수업 시간에 발표를 했으면 왜 발표를 했고 그 동기는 무엇인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료 수집과 독서, 스크랩 활동 등 결과물인 발표로 이어져서 호기심을 해결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진짜 공부하는 모습을 드러내 보여서 차별화된 세특이 기록되면 좋다고 합니다. 

 

2020 동국대 학생부 종합 전형 가이드북에서 전공 관련 관심도가 뚜렷이 드러나 사례를 제시했는데요

 

[ 과목은 심화영어이고 그에 대한 세특은 주제 발표에서 친구들에게 경제 용어에 흥미를 갖게 해주고 싶어 "골다락스와 곰 세마리" 동화책을 이용해 골다락스 경제에 대해 설명함, (중락) 친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표 시작전 인플레이션과 수요 공급곡선을 통한 가격 결정에 대해 설명함. 내용 구성이 체계적이고 분명한 발음과 목소리로 전달력이 우수한 발표였음. (중략) 영자신문 분석에서 미중무역 전쟁에 따른 한국의 금리 인하 ㅡㅇ성에 관한 영문 기사를 읽고 보고서를 작성함. (중략) 평소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은 질문을 통해서 바로바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면 집중력이 뛰어나고 영어에 대한 감각이 있음 ]

 

수업 시간에 적그적으로 참여한 학생이라는 사실과 지원하고자 하는 경제 전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주제를 선정해 탐구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공과 연관된 과목이 아니더라도 얼마드지 전공과 연관 지어서 학습을 할 수 있고 모든 수업 시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전공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서 좋습니다.

 

 이번에는 2020 한양대 학생부 종합 전형 가이드북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과목은 화학2 이고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은 화학생명공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수업 시간마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실생활에 연관 지어 새로운 문제 상황을 만들고 이에 고민하고 질문하여 친구들과 토론을 유도함, 토론과 질문을 통해서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고 잔계적 추론 사고방식을 갖고 있음. 화학제품의 부작용에 수행평가 주제로 탈리도마이드 선정하고 이에 탐구하는 과정에서 광학 이성질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동물 실험 결과와 인체에서의 효과가 달라지는 것에 대한 이유를 친구들과 고민하는 모습 보임. 본인이 가설한 것에 대한 타당성을 교사에게 보여주고 자신의 사고 과정을 검증하려는 태도 보여줌. ]

 

어떤 현상 혹은 지식의 의문을 갖고 합리적인 추론 근거에 질문이나 토론을 통해 반성적으로 숙고하고 논리적으로 평가하는 역량을 갖눈 사례이고, 배운 지식을 단순히 암기하지 않고 몇 단계 더 나아가 주어진 사실을 통해 지식를 확장하려는 탐구력를 지닌 학생으로 평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통해서 자신만의 세특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만들어 간다고 진짜 공부다운 공부를 통해서 좋은 세특을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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