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자주 하면 정말 뭐든지 잘 할 수 있나요.
보통 부모님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은 "잘한다" "천재네" 똑똑하네" "최고야" 등등인데요.
일반적인 칭찬이 아이들에게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감과 역으로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고 합니다.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 6부 칭찬의 역효과 ] 에서는 일상적으로 우리가 칭찬함으로써
얻는 역효과에 대해서 그리고 칭찬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를 했는데요.
처음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낱말 카드를 외우고 난 후 칠판에 기억나는 대로 적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이 낱말 카드를 외우고 선생님이 칠판에 적는 학생을 보고 옆에서 머리가 좋구나, 똑똑하구나 라고 칭찬을 했는데요. 또 다른 학생들에겐 짧은 시간인데도 노력을 많이 했구나 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선생님이 책상위에 답안지를 놔두시고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었는데요. 칭찬을 받은 학생들 중 맨 처음 머리가 좋구나, 똑똑하구나 라고 칭찬 받은 학생들은 답지를 선생님 몰래 보게 되었고, 짧은 시간인데도 노력을 많이 했구나 라고 칭찬을 받은 학생은 답지를 안 보고 성심성의껏 칠판에 정답을 적었습니다. 여기서 이러한 현상이 나오는 것은 똑똑하다 천재다 머리가 좋다고 칭찬받은 학생은 그것에 대한 부담감과 더 잘해보려고 해서 부정행위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결과를 칭찬하는 것보다는 단순히 천재다 머리가 좋다라는 칭찬보다는 결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노력한 점을 친찬 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야채 주스를 싫어하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야채 주스를 마시면 칭찬 스티커를 주고 다른 그룹은 별다은 보상을 주지 않았는데요. 칭찬 스티커 때문에 그런건지 한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야채 주스를 더 잘 마셨습니다. 일주일 정도 진행한 후에 칭찬 스티커 없이 한 그룹에 야채 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그 양이 반으로 줄어들었는데요. 보상 없이 야채 주스를 나셨던 다른 그룹은 처음에 비해서 많은 양을 마셨습니다. 다른 그룹은 별 보상 없이 야채 주스를 마셨지만 야채 주스를 일주일 동안 마시면서 주스의 맛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 칭찬 스티커를 주기로 히고 책을 읽게 했는데요. 도서관에는 유치원 수준 150권, 초등학생 저학년 수준 150권을 비치했습니다. 100분 동안 아이들이 책 한 권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 한 장씩 주었는데요. 아이들은 더 많은 스티커를 받기 위해서 읽는 속도를 빠르게 대충 읽기 시작했는데요. 더욱이 자신의 수준보다 낮은 유치원 수준의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두 명의 아이는 자신이 고민해서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서 읽었는데요. 두 아이의 엄마는 칭찬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므로 해서 그 즐거움과 배움의 즐거움이 더 중요한 것인데요. 그 배움의 즐거움을 키워 주기 위해선 보상이 따른 배움이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네 번째로 휴일에 공원에서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는 행사를 했는데요 퍼즐을 아이들이 맟추면 부모님이 그것에 대한 칭찬을 해주었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천재다, 똑똑하다. 너무 잘한다. 더욱이 칭찬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난감해하신 부모님도 있었는데요.
다섯 번째로 전문가와 부모님의 대화에서 세 부모님의 그룹에서 상대방에게 아버님이 어머님에게. 어머님이 아버님에게 아이들이 어떤 걸 잘한 경우를 설정해서 칭찬을 하게 했는데요. 칭찬을 받은 아버님이나 어머님은 많은 부담감을 얻게 된다고 하십니다.
칭찬은 자주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역효과가 나오는 칭찬은 안 하는것보단 좋지는 않은데요. 약이 너무 좋아 과용하면 부작용이 생기는 것인데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인격이 아닌 아이들 행동에 칭찬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칭찬을 하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