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 학습 혼자 학습할 힘을 기르고 키워요

혼자 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흔히 자기 주도 학습이라고 합니다.

배우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정리하고 습득하고 자료를 찾아가는 단계까지 키우는 게 여간 힘이 많이 드는데요.

 

공부하는 아이

온라인 개학을 하고 나서 원격 수업을 많이 한 올해 1학기에서는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 교육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래서 부모들은 왠지 걱정 반 기대 반 학생들이 집에서도 온라인 교육을 하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셨는데요. 원래 자기 주도가 잘 잡힌 학생들이면 큰 걱정은 없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이면 집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되는 부모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와 수업, 그리고 선생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강제성이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웬만큼은 수긍하며 학습에 따라오고 했는데요. 이러한 울타리가 없어진 상황에서 혼자 집에서 온라인 학습 또는 원격 수업을 하는 학생들은 우려의 시각으로 부모들은 지켜봤는데요. 오전에 억지로 일어나서 억지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만 집중 못하는 학생, 온라인 학습 영상을 켜 놓고 딴짓하는 학생, 온라인 학습을 집중하는 척하고 눈은 감고 있는 학생, 10분 정도 영상을 보고 수업 끝났다고 휴식 시간이라고 휴식을 취하는 학생, 학교 학년마다 다르지만 출석만 하고 동영상 수업 한두 개만 보고 끝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럼 다시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거리는 모습을 보면 부모들은 안타깝고 아이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키워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자기 주도 학습력을 키우는 데 단기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인데요. 원격 수업은 학습하는 사람의 학습 주도성이 꼭 필요한 수업 형태인데요. 앞으로 교육 환경은 원격 수업 형태로 더 많아질 거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예상이 있으므로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힘은 꼭 필요한데요. 학교 수업을 잘 듣고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 학창 시절 반짝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학에 진학하고, 직장에 취업하고, 더욱이 회사를 퇴직해서도 계속 학습을 이어나가야 하는 평생 학습 시대를 대비해서 필요한 요건입니다. 아이들이 사회에서 변화의 소용돌이에 적응해야 하고, 그 적응력은 학습의 힘이라고 합니다. 학습하는 힘을 가진다고 것, 가지고 있다는 것은 미래에 아이들에게 엄청난 자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자기 주도 학습의 능력은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힘으로 억지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주도적으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더 잘하고자 하는 동기를 키우는데 부모님이 개입하여 진정한 아이의 성취감을 뺏어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시험을 잘 보거나, 일등을 하거나, 백점을 받는 것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된 일이라면 언제까지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요, 언젠가는 아이들이 독립하여 홀로 사회에 서야 하는데, 습관을 아이 때부터 기를 수 없다면 부모님의 입장에선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선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인데요. 이런 습관을 기른다면 나중엔 더욱 단단한 습관으로 길러진다면 엄청난 자기 주도 학습의 덕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이 만들어준 시간표에 따라서 움직였던 아이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좋지만 그 또한 다른 면은 자기 효능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 주도 학습력은 자기 효능감과 함께 성장한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와 좋은 성취를 이루었지만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은 아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진짜 효능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 학습력을 더 신뢰하고 그 능력을 더 발휘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으면, 그에 대한 효능감을 맛보지 않는다면 자기 주도 학습을 길러서 아이 스스로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도록 그리고 아이 스스로 혼자 할 수 있는 숨은 잠재력은 누구나 있다고 합니다. 믿고 신뢰하고 기회를 부여해서 아이들이 하나식 하나씩 이뤄 내도록 만들어 내도록 부모님이 도와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